▲ 산림항공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25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밤나무 항공방제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25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밤나무 항공방제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밤나무 항공방제 총 면적은 1만9664.7ha로 산림헬기 14대(대형 5대, 소형 9대)를 투입하여 운영됐다.

지역별 방제면적은 세종 160ha, 충남 5886.2ha, 충북 626.9ha, 전남 4007.6ha, 경남 8984ha 등이다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라 항공방제 시 비산으로 인한 목적 외 지역의 피해방지를 위해 전자방제도면, 완충지대 확보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변 농가피해를 사전 예방했다.

이른 시기 발생한 5호 태풍과 폭염 등 어려운 기상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항공방제 임무를 위해 지역주민, 시ㆍ도지자체 및 산림청 공무원의 협력으로 2019년 밤나무 항공방제를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승무원 및 각 지자체 담당자들이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협력하여 항공방제 무사고 12년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농가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등을 적극 지원하고, 무사고 안전운항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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