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주요 재배지인 중동면, 북면, 한반도면 등 8곳에서 영월고추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신기술보급사업 현장평가회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8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새기술 실증시험포장에서 지역에 적합한 고추 신품종 비교 평가를 위한 고추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70여 고추재배 농업인 및 종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시험재배 중인 17개 고추 신품의 생리특성과 생육상황 등을 비교ㆍ평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고추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올해 인기 있는 고추품종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량이 많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저항성 품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품종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적극 보급해 영월고추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월군 고추재배 면적은 500ha 정도이며 정식초기 저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 되었으나 이후 기상조건이 양호해짐에 따라 생육이 많이 호전되었고 병해충 발생이 많지 않아 지닌해 대비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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