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재래시장인 강원 태백시 장성중앙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상인, 주민, 초청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황지시장 일원(시장북길)에서 황지시장 상점가 상인회, 강원도경제진흥원(전통시장지원센터)과 함께 ‘2019년 왁자지껄 전통시장 황지시장 상점가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2019년 강원도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단순 상거래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장북길 입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황지연못 황부자전, 전통혼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시장북길 끝 쪽 버스킹 무대에서는 키다리 마임을 비롯해 아리랑 색소폰, 원어 어쿠스틱, 지역가수 임산의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추억의 뽑기, 시장물품 구매 영수증 룰렛 이벤트, 목각인형, 부채, 시장엽서 만들기, 떡 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황지시장 상점가 상인회가 야심차게 마련한 전통시장 행사”라며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상품권과 태백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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