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양구 석현리 선착장서 약 5만2800마리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쏘가리는 전장 3.5㎝급 이상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물고기로, 총 5만2792마리다.
육식성 향토어종인 쏘가리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천적 관계이며, 육질이 단단해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최고급 어종이다.
올해 양구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1억5900만 원을 투입해 어족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번 쏘가리 방류를 시작으로 대농갱이, 동자개, 꺾지 등 총 22만4000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김진호 내수면담당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어린 물고기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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