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정선5일장 옆 승강장을 비롯해 임계 버스승강장, 사북 택시승강장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설치ㆍ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에어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군민들이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건강안전을 위해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에어컨을 설치ㆍ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정선5일장 옆 승강장을 비롯해 임계 버스승강장, 사북 택시승강장 등 3곳에 시범적으로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승강장 내에 설치된 에어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은 온풍기 기능을 추가해 온열의자와 더불어 겨울철 한파 대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대중교통 승강장 편의시설 확충과 유지관리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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