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31일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와 폐석탄광산 폐석지 생태복원 현장 워크숍 일환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추진한 태백시 통동 태안한보 산림복구 사례지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태)는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일원에 분포한 폐석탄광산 훼손지 생태복원을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와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국립공원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 본부 간 광해방지사업 협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으로 함백산 일원 폐석지(약 30,000㎡)의 지반 안정화 및 식물 이식 등 생태복원을 위한 실무회의 성격으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폐석탄광산 복원 공법과 사례 및 국립공원 훼손지 복원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국립공원 구역인 함백산 훼손지의 효과적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권열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워크숍 결과를 기반으로올해 내에 폐석지 생태복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향후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