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산촌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마 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를 무상 양여한다(자료사잔). ⓒ2019 참뉴스/이태용
【평창=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잣 채취시기를 맞아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국유림 내 잣 종실 양여를 추진한다고1일 밝혔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10여개 마을의 국유림에서 시가 약 2억원 상당의 잣 3만kg이 생산돼 산촌주민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지역 내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은 마을을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양여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채취 승인할 계획이다.

국유림에서의 잣 양여 신청을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1조제1항 및 임산물 무상양여 기준에 따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보호활동 실적이 60일 이상인 마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동성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산촌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유림을 활용할 것이다”라며 “보호협약마을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는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