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방병무청은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병역이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강원지방병무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병역이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지방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이행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22명(강원지역 22명)이 혜택을 받았는데 그 중 모집병 가산점 500여명, 우선위탁검사 및 사회복무요원 겸직허가가 각각 100여명으로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이고 지원내용으로는 병역판정검사 서류보완대상 위탁검사, 현역병 입영일자 희망시기 반영, 모집병 가산점 부여,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시 학력완화, 사회복무요원 겸직 허가 등이다.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매월 제도 설명 안내문 송부하고 있으며, 동영상을 제작하여 자체 SNS 채널 게시 및 병역판정검사, 병무행정설명회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하고 있다.

경제적 약자 병역이행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병무청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되고, 병무청에서 지원대상자 확인 후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국정기조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적 약자 병역이행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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