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강원 정선군 남면과 임계면에서 정태규 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ㆍ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보호 및 증식을 위한 향토어종 치어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1일 정태규 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ㆍ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보호 및 증식을 위한 향토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 6월 28일 정선읍 용탄리 하천에 대농갱이 67천 미를 방류한데 이어 이날 남면과 임계면에 메기 17만 미를 방류했으며 오는 8월과 9월 중 쏘가리 2만 미와 동자개 5만 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987년부터 메기, 뱀장어,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지역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 치어 6,188천 미(193천미/년)를 방류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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