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신동읍 예미1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 본선 진출 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신동 의림길 마을은 지난 6월 개최된 강원도 평가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 대표 마을로 선정됐으며 지난 18일 각 도를 대표하는 9개 마을에 대한 현장 평가에서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5개 마을에 최종 선정됐다.

예선 및 현장평가에서 의림길 마을은 예미초등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활동, 공동정원조성을 통한 경관개선 및 수익 창출 기반마련, 생활 친화적 수변공간 조성 등 마을의 경관과 의식 개선사업에 주민들의 적극 참여와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 회복과 주민 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대회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동읍 예미1리 의림길 마을은 찾아가고 싶은 마을, 전국 최고의 자연속 쉼터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아라리 꽃길 따라∼ 예미 의림길 마을’을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공원마을을 비롯해 공동체사업 운영마을, 백세인생행복마을 등의 3개 테마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다운 공원마을 사업은 마을 꽃길 가꾸기, 예쁜문패 우체통 설치, 집집마다 화단 가꾸기, 산골 쉼터 보존, 희귀 소나무 이야기 개발, 뚝방길 공원조성 등이다.

또한, 공동체사업 운영마을 사업은 마을기업사업 주민교육, 마을 공예상품 개발, 농가 맛집 및 카페 운영, 마을 어르신 부업 일자리 등이다.

또, 백세인생 행복마을 사업으로는 다목적 회관 건립, 인도 미끄럼 방지, 주민 주도 마을 안전 방범 활동 전개, 경로당 운동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주진 예미1리 행복마을사업추진위원장은 “찾아가고 싶은 마을, 전국 최고의 자연속 쉼터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 진출을 자격을 얻어 기쁘다”고 말햇다.

이어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마을 발전을 위한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는 물론 행복한 의림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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