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본격적인 7~8월에 집중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하우스ㆍ축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농업인의 중점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폭염 피해를 막으려면 낮에 농작업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하는 등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 하우스 등 야외작업 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착용, 고령ㆍ신체 허약자ㆍ환자는 외출 자제, 가족ㆍ친척ㆍ이웃 간 수시로 건강 상태 확인 등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에는 작업 중 매 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하고 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의 섭취를 피할 것,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상세한 행동요령 확인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ㆍ면사무소에서 기 배포된 ‘폭염 시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농업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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