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변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스마트형 그늘막과 일반 파라솔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변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스마트형 그늘막과 일반 파라솔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및 풍속을 계측해 스스로 차광막을 펼치고 접도록 되어 있어 태풍 및 강풍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별도 수전없이 작동 가능한 친환경적인 그늘막이다.

또한, 노즐을 통해 정수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천만분의 1정도 크기의 안개비로 분사해 주위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를 정선아리랑시장 입구 인근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해도 폭염 발생 우려가 높지만 체계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