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젊은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에 2년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 내 초ㆍ중ㆍ고ㆍ대학을 졸업한 청년 중 현재 주소지가 타 지역인 출향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12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영월군 거주(예정)자가 참여 가능하며 타 지역 거주자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후 1개월 이내에 영월로 전입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공고문에 게시된 지역업체 중 희망 사업장을 3순위까지 기재해 제출하면 매칭데이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은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기본교육 20시간과 심화교육 6시간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은 2년간 월 최대 180만원(임금 90%)이 지원되며 사업 종료 후 고용승계 시 3년 차에는 추가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떠났던 젊은 인재들이 영월로 다시 돌아와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젊은 영월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제고용과 일자리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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