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ㆍ전지훈련 잇따라…반짝 특수 예상

▲ 강원 양구지역에서 이달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이 잇따라 열리는 등 피서철과 겹쳐 반짝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지역에서 이달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이 잇따라 열리는 등 피서철과 겹쳐 반짝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들어 테니스와 유도, 역도, 레슬링, 야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열릴뿐만 아니라 5개 종목 8개 팀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만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35회 전국 하계 대학 테니스연맹전 및 제11회 회장기 대회가 지난 1~7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려 25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8일 시작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중고교 테니스대회는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와 양구중고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다.

또 2019 하계 전국중고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ㆍ청소년대회 파견 선발전이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시작돼 17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2019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및 제19회 전국 대학생 역도선수권대회가 25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역도 전용 경기장인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제55회 바볼랏 전국남녀 중고교 테니스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22일부터 29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와 양구중고 테니스코트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는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진다.

2019 국토정중앙배 전국 우수 초등학교 초청 야구대회가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하리야구장과 보조 CㆍD구장, 구암리야구장에서, 제47회 소강배 전국남녀 중고교대항 테니스대회가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양구테니스파크와 양구중고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제주관광대 야구팀과 창원 LG세이커스 프로농구팀, 한국체대 육상팀, 역도 청소년대표팀, 대전광역시체육회 역도팀, 서울 영등포구 주니어 야구팀, 펜싱 꿈나무선수팀, 경북체고 역도팀 등이 양구에서 진행한다.

또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피서철을 앞둔 시기가 되면 양구군이 운영하는 광치자연휴양림은 치열한 예약전쟁이 펼쳐진다.

광치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상황을 확인해보면 이번 주 토요일인 20일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고, 휴가철인 다음 주에도 평일에만 약간의 여유가 있을 뿐, 다음 주말부터 이달 마지막 주에는 평일에도 빈 방은 없다.

게다가 8월 2~4일에는 양구의 여름을 상징하는 배꼽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달부터 8월 초순까지는 양구가 선수들과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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