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회원 및 회원가족 등 200여명 참석 성황

▲ 홍천향교청년유도회가 지난 14일 오전 홍천향교 석화루 및 대성전과 충효관에서 ‘2019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천향교청년유도회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홍천향교청년유도회가 지난 14일 오전 홍천향교 석화루 및 대성전과 충효관에서 ‘2019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로유림 삼복더위 건강기원 삼계탕 대접 및 음악회와 경품추첨에는 홍천향교 최수옥 전교를 비롯 역대전교와 허필홍 홍천군수, 유림회원 및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년유도회는 유림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석화루와 대성전에서 선배 유림들의 지휘하에 올바른 도포착용 방법에 대한 강의와 직접 도포의 옷고름을 매보는 학습 등 석전대제시 알자 및 찬인의 역할과 집사들의 업무숙지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자체 학습시간을 갖는 등 유림으로서의 자세에 대한 수련의 시간을 도모했다.

이어 청년유도회 부인들이 직접 삼계탕 보양식 및 떡과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원로유림 및 인근 원로들을 초청해 여름 삼복더위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음악회와 경품추첨 등으로 경로효친사상 실천했다.

최수옥 전교는 “청년유도회와 부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활동에 감사하다”며 “원로님들과 청년 및 여성유도회는 물론 전 유림이 화합하고 더욱 건강한 홍천향교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규대 회장은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홍천향교와 동행하여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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