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동강뗏목축제 대표 행사의 하나인 ‘동강 퓨전 뗏목 만들 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 대표 여름축제인 ‘2019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이 주최,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동강뗏목축제는 대표행사인 뗏목시연과 동강 뗏목만들기대회, 대형워터슬라이드, 맨손송어잡기, 다슬기잡기, 래프팅 등 시원한 수중행사와 삼굿체험, 유명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이색 수상스포츠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축제 이튿날일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수상보트 줄다리기 대회는 줄다리기와 래프팅을 결합한 이색 대회로 줄로 연결된 보트를 타고 노를 힘차게 저어 중간기준점을 당겨오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군은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경기로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보트 줄다리기대회는 공식 운동선수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별 선수 최대 8명(교체선수 포함)으로 구성해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토너먼트전으로 운영되고 지정된 시간동안 경기를 진행해 승리팀을 결정하며 시상식은 8월 10일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난 뒤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대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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