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지로 인한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응급복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345ha라는 넓은 피해면적에도 불구하고, 12일 현재 응급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15일까지 응급복구 뒷 정리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응급복구는 집중 호우로 발생 할 수 있는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특히 군은 남전2리 마을회관 등 민가 주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하고 있으며 긴급조치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이와 함께 응급복구지 하단부 사면에 대하여 옹벽, 큰돌메쌓기 등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지사방사업은 산불피해 산지의 표면 침식ㆍ산사태 등에 의한 산림 황폐를 예방하고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은 피해예방 대응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장마 전에 공사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사태예방단 등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 등 취약지에 대한 안전조치와 거주민 연락처를 현행화해 관리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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