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강원 태백소방서대회의실에서 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 키퍼 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소방서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서장 정종호)는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이트 키퍼’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 또는 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 전문기관에 설명하고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정종호 서장은 “이번에 실시된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소방관들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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