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주변 산불 발생을 진화하고 시설물 및 휴양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제공)
【삼척=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지광성)는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주변 산불 발생 시 산불을 직접 진화하고 시설물 및 휴양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산림휴양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들여 화재진화용 수막타워 2식, 물탱크 및 간이 담수지 등을 설치했다.

주요 시설물 중 하나인 간이 담수지는 23t 용량의 담수 저장이 가능하며 이는 산불진화차량 20여대분에 해당하는 대용량이다.
간이 담수지는 산불위험기간에는 산불진화 목적으로 사용하고 산불발생 위험도가 낮은 여철에는 휴양객들이 물놀이 시설로 이용하도록 조성됐다.

삼척국유림관리소 손영수 주무관은 “이번 산불소화시설 설치를 통해 정부 혁신 역점과제인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휴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휴앙림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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