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교생,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 다녀가

▲ 한림대는 10일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및 전공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2019 Hallym 전공 Fair’를 열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는 10일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및 전공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2019 Hallym 전공 Fair’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강원도 내 중ㆍ고교생,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이 다녀갔다.

한림대 입학처 한림인재전형연구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공체험관, 입학사정관 상담관,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 상담관 등 청소년, 교사 및 학부모들의 관심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공체험관에는 융합스쿨을 포함한 40개의 전공별 개별 부스가 설치되어 전공 커리큘럼 안내와 실습 위주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 체험을 위해 ‘신비한 소리의 세계 입문하기’, ‘가상현실(VR) 체험’, ‘카(드)뉴(스) 제작소’, ‘백색 LED 만들기’등 재치있는 문구를 내걸고 전공 학습의 실질적인 정보를 전해 줄 재학생 전공 멘토들도 대거 참여해 체험을 도왔다.

체험에 참가한 민서연홍(치악고 1년)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전공인 언어병리전공 부스에 참여했다. 와서 직접 체험해 보니 해당 전공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졸업 후 어떻게 취업을 하는지, 어떤 진로로 나아가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노은미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전공 페어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는 5년 연속‘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돼 이번 ‘Hallym 전공 Fair’를 비롯해 ‘찾아가는 Hallym 전공체험’,‘전공체험 캠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ㆍ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전공 페어도 그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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