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역 내 소 5두 이상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소 사육농가에 축산 환경개선제를 지원하고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액비 성분분석과 시비처방을 발급 받고 자가 살포하는 농가, 경종농가에 가축분뇨 액비를 공급하는 농가, 가축분뇨 액비저장조 설치농가, 악취 저감이 필요한 축산농가이다.

총 사업량은 6t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지정농가와 친환경축산협회 가입 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축산환경개선사업 추진협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 확정 및 농가별 제품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를 수시 방문해 지원된 제품이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와 사용한 제품의 악취 저감 효과는 어떠한지를 점검해 사업 평가 시 참조하고 추후 사업 추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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