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ㆍ군 상생 협력’ 첫 사업 추진

▲ 인제군이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을 조성해 면회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국방부장관ㆍ지역상인ㆍ군장병 간담회’ 모습.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을 조성해 면회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열린 국방부 장관과 강원도 평화지역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논의한 민ㆍ관ㆍ군 상생협력사업의 첫 사업으로 ‘2019년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방비 2억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군부대 15개소를 추천받아 노후 면회실의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면회객들에게 관광 및 지역먹거리 등을 홍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사업대상지 실사 및 설계용역을 시작하고 9월 면회객실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해 올 연말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제를 방문하는 군장병 가족 및 친구 등 면회객들이 제일 먼저 군의 이미지를 접하는 곳이 군장병 면회객실로, 군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인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을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시설로 리모델링화하고 지역 관광 및 특산품 홍보 공간으로 병행해 인제군과 군부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면회객을 지역으로 유치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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