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로운 축제로 대체

▲ 국내 유일 커플을 위한 ‘태백 커플 축제’가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강원 태백시 황연동 태후공원에 복원된 세트장 우루크 성당과 송중기ㆍ송혜교 커플 조형물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으로 백년해로 인연을 맺었던 송중기ㆍ송혜교 톱스타 부부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유일의 커플을 위한 ‘태백 커플 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강원 태백시 황연동축제위원회(위원장 황현갑)는 28일 ‘태백 커플축제’ 개최 및 프로그램 진행 등 협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는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태백 커플축제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드라마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ㆍ송혜교 커플(송송커플)의 결혼을 기반으로 마련된 축제다.

하지만 최근 송중기ㆍ송혜교 톱스타 부부가 이혼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백커플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황현갑 황연동축제축제위원장은 “올해 커플 축제는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축제 명칭 및 축제일정, 프로그램 등을 세심하게 검토해 내년에는 새로운 축제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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