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저장시설, 종묘, 하우스 시설개선 등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원예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산지유통저장시설 지원 사업, 원예작물 소형건조기 지원 사업, 유망 화훼 생산지원 사업, 시설하우스 노후비닐 교체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지유통저장시설 지원 사업의 경우 도비 약 2000만 원과 군비 4650만여 원, 자부담 6650만여 원 등 총 1억33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규모 10동과 16.5㎡ 규모 5동 등 총 15동의 소형 저온저장고를 농가와 농산물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작목반)에 지원한다.

또 원예작물 소형건조기 지원사업에는 1억 원의 사업비가 군비 50%와 자부담 50%의 비율로 투입되며, 총 50대가 원예작물 재배농가(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유망 화훼 생산지원 사업에는 도비 2200만여 원과 군비 5200만여 원, 자부담 7500만 원 등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25㏊에 투입되며, 화훼 재배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화훼류 생산시설, 유통시설, 종구(묘) 입식 등이 지원된다.

시설하우스 노후비닐 교체 지원 사업은 군비 4억5천만 원과 자부담 4억5천만 원 등 총 9억 원을 59.4㏊에 투입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비닐 및 개폐파이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순문 농업지원과장은 “원예작물 지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인 가을이 지나면 양구지역 원예 농가들의 경쟁력은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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