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형물 설치 시안.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올림픽 개최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평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올림픽 평화슬로건 조형물 설치 교체공사’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국도 6호선 용평면 장평리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림픽 최고 유산인 평화를 홍보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평창을 알리기 위해 평화슬로건인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으로 워드마크를 설치한다.

공사는 오는 9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림픽을 기념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올림픽 개최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올림픽 관련 조형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2018평창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워드마크는 대관령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로 이전 설치되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기념하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진부1터널 위에 설치되었던 ‘PyeongChang2018’ 워드마크는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으로 옮겨져 송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이 평화도시로 나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을 알리는 데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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