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에는 영월읍 방절리 광천교와 남면 북쌍리 잠수교 아래에서 마차ㆍ연당ㆍ내성초등학교 학생 23명과 인솔교사,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중생태 모니터링은 지역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류 등 수중생물에 대한 조사활동을 진행하면서 하천의 수질상태 파악뿐만 아니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어항을 놓고 인솔교사와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하천생물의 채집활동 후 조사표를 작성하면서 수중생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월군의 청정 1급수 보전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중생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는 물론 하천보존 의식을 높이고 하천보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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