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25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6ㆍ25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6ㆍ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6ㆍ25전쟁 참전유공자회 정선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6ㆍ25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비롯해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 군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ㆍ25전쟁 영상 상영, 국민의례, 기념사, 만세삼창, 6.25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국민적 애국심 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202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6ㆍ25참전 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상이군경 등 총 183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6월 중 명패 달아드리기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에는 보훈대상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을 전후 세대에 가르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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