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인프라 분야 전국 3위 등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선도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가톨릭관동대가 전국 대학의 창업분야를 점검한 ‘2019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강원지역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관동대는 최근 매일경제신문이 전국대학(4년제) 247개, 전문대학(2년제) 170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9 대학창업지수’ 결과 전국 11위를 차지했으며, 창업교육 및 지원시스템과 제도 등을 평가한 창업인프라 분야에서는 전국 3위로 선정됐다.

대학창업지수는 교육부 대학알리미 등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BI-Net, 한국창업보육협회 자료, 대학 설문 등의 자료를 종합평가한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가톨릭관동대의 경우 2017년 50위권에서 2018년 22위, 올해 11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특히, 대학창업지수 중 창업인프라 부분의 평가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창업중점교수제도, 스타트업 기업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오픈 창창 메이커플레이스’ 및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밀착형 창업동아리실 운영 등의 선도적인 창업지원시스템을 인정받아 전국 3위를 달성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016년부터 강원 영동권에서 유일하게 정부재정을 지원받는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4년 연속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초기창업패키지사업으로 확대해 강원지역 창업자 발굴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강신수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교육과 지원, 창업보육시스템의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강원지역의 창업활성화와 생태계 확산에 대학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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