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방절리 청룡포 유적지(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민선7기를 시작으로 적극적이고 재미있는 관광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일 영월군에 따르면 ‘금손남친’ 김경식 영상작가 커플의 영월여행 영상‘영화야? 아니 영월이야’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며 영상이 공개되고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면서 5일 만에 10만 조회수를 넘겼다.

특히 금손남친 영상은 국내외 관광청, 기업영상으로 외국 배경이 주를 이루는데 반해 ‘영화야? 아니 영월이야’ 영상은 최초의 국내여행 영상이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김경식 영상작가 커플에 러브콜을 보냈고 김 작가는 해외일정을 포기하면서까지 영월에 애정을 보여주었으며 여기에는 ‘해외를 갈수록 한국의 미가 보인다’는 여자친구 김보라 씨의 의견이 한몫했다.

‘영화야? 아니 영월이야’ 영상은 김 작가가 직접 쓴 ‘시’와 청령포를 배경으로 김보라 씨의 한복이 천여 그루의 소나무와 어우러져 영상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마지막 감성 내레이션과 엔딩크레디트 등 ‘눈을 떼지 못할 영상미’라는 칭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촬영을 기획한 강상욱 주무관은 “아름답고 감미로운 영상으로 영월군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준 금손남친 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영상으로 출향민과 군민들이 늘 가까이 있어 몰랐던 영월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야? 아니 영월이야’ 영상은 유튜브에서 ‘영월’을 검색하면 풀버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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