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강원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6ㆍ25전쟁 참전용사 신남루(88) 옹의 자택에서 ‘31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식’이 열렸다. (사진=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8일 강원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6ㆍ25전쟁 참전용사 신남루(88) 옹의 자택에서 ‘31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강신철 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준공식은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의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사단은 6ㆍ25전쟁 기간 중 금화지구전투에 탄약수로 참전했던 신 옹의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홍천군 및 단체, 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4월부터 약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홍천지역의 큰 일교차를 고려하여 단열재 시공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보금자리 공사를 지원한 공병대대 백익준 중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를 위해 하루라도 더 빨리 입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부족한 것이 많지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옹은 “보상을 바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후배 전우들이 잊지 않고 보답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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