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시작된 중국 북경국제관광박람회는 87개 국가 및 도시, 2100여개 관광사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관광홍보 행사로 약 15만명의 북경시민이 관람할 전망이다.
이에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호스트 시티로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관광 홍보 전시관을 설치해 올림픽 유산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도내 15개 시군과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태극 디자인이 담긴 여권, 한복을 콘셉트으로 한 책갈피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윤수 평창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북경 박람회에 참가를 통해 중국관광객에게 평창의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중국 현지여행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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