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ㆍ가족 힐링프로그램
영월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경증치매환자와 재활단계의 치매환자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 인도미술박물관(관장 박여송)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도미술박물관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2019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미술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차량지원과 함께 다양한 인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이색문화 힐링체험 나들이는 섬유미술, 인도미술과 음식체험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깥나들이를 하며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개인의 심리적 문제까지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여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만들기 실현이 이루어지는데 체험과 힐링프로그램이 반드시 병행되고 특히 박물관체험은 적극 권장할 만 하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