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농가는 사과재배 농가 29호이며 대상면적은 14.82㏊로 시는 사과작목반, 연구회원 등 24명과 함께 자율예찰단을 구성하고 자진 신고를 유도해 예찰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자진 신고하면 시에서 시료 채취 후 진단을 의뢰하고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진단결과를 통보받아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시는 농가신고제 홍보 및 신고 활성화 제고를 위해 사전 약제방제, 농장 예찰과 신고, 병징과 확산 요인, 농자재 소독 및 행동요령, 의심주 미신고 시 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하고 SMS를 주기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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