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실버 영화 감상제’ 개최

▲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는 지난 11일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실버 영화 감상제’에 이어 황부자 며느리공원 걷기 행사를 갖고 지역 실버 문화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대표 이성택)는 지난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실버 영화 감상제’를 개최했다.

태백시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대백시지회와 강원문화재단 영상위원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천부성 태백부시장, 심창보ㆍ이한영 시의원, 이상은 태백노인복지센터장, 노인회 지회장 및 이사, 노인일자리 참여자 470명, 태백시 사회복지과 및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는 이성택 지회장 개회사에서 ”노인일자리가 지역사회에 유익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의 새로운 실버 문화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인 ‘실버 영화 감상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천부성 태백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노인대학 학생들의 그동안 연마한 합창, 쇼쇼쇼 댄스를 공연해 영화 관람 분위기 고조를을위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영화 ‘집으로’를 관람해 노심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 실버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 지난 11일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470명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가 주관한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실버 영화 감상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제공)
또, 영화 관람 후 황부자 며느리공원 걷기 행사를 통해 내고장 관광 명소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실버 문화 활성화와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근 식당업체를 나눠 참여자들에게 중식 제공을 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관계자는 “이번 실버영화감상제는 강원영상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라는 영상문화 보급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돼 주민들에게 영상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실버 문화 활동의 초석이 되어 좀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신나는 사회봉사 활동으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 붙였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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