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G 타고 울릉도까지 항해 실습 등 안보현장 견학
1함대는 지난 9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 7함대사령부 소속 구축함에서 근무하는 장교 2명에 대한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미 해군장교들은 함대의 지원에 따라 9일 서울 전쟁기념관을 관람한 뒤, 10일 1함대에서 함대 현황을 소개받고 주요함정들을 견학했다.
11일부터 1박 2일간 이들은 김수현함(PKG: 유도탄고속함)에 편승해 동해에서 울릉도까지 왕복 항해하며 울릉도를 견학하고 해상 대함사격 훈련을 참관한다.
13일과 14일에는 1함대 예하부대인 동해합동작전지원소와 108조기경보전대를 견학하고, 동해안 최북단의 DMZ박물관, 통일전망대, 평화둘레길, 717OP 등 지역 안보현장을 찾아 한반도 안보환경을 체감한다.
이번 실습에 참가한 미 7함대 그로 중위는 “한국 해군 1함대 장병들의 환대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 상호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한미 해군 간 연합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박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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