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여운식)는 가치 있고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관내 국유림 인공 조림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철 풀베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사업 중 풀베기는 식재목 생장에 영향을 주는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여 식재목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여름철에 실시하며, 보통 잣나무, 소나무류는 5년, 낙엽송, 참나무류는 3년간 식재목의 높이가 잡초 높이의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한다.

올해 풀베기사업은 관리소 소속 3개의 국유림 영림단이 대행하며 지난 5년간(2015~2019년) 묘목 식재지를 중심으로 총 500ha를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식재된 작은나무가 잡초목에 의해 피해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풀베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 조성을 위해 적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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