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형씨가 기증한 1934년 홍천 유치원 졸업사진.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기간인 31일부터 6월4일까지 홍천지역의 변천사가 담겨 있는 ‘홍천 옛 거리 사진전’을 27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강원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홍천종합운동장 옆에 마련된 이동전시관에서 지난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홍천지역 변천사가 담긴 사진전을 마련, 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홍천의 역사적인 의미와 현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공개되는 1930년대 사진은 이보형씨가 보관해 오던 것으로 역사성이 담긴 귀한 사료로 평가되는 홍천지역의 교육과 관련된 자료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홍천 지역의 변천사를 현재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홍천지역 변천사와 발전여정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홍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와 환경정비, 자원봉사자 배치 등 18개 시ㆍ군선수단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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