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천부성(가운데 줄 오른쪽) 부시장이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지방 상생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장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지방 상생 협약식에 참여해 사람ㆍ정보ㆍ물자 교류에 물꼬를 텄다.

시는 상생협약식 후 마련된 좌담회에서 서울시, 28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36개의 세부사업이 담긴 지역상생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의 관심 사업과 서울시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는 지역상생 종합계획 중 문화ㆍ예술공연 교류와 예비대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 게스트하우스 개방, 농산물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상회’ 운영,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돕는 자문단 파견 및 정책 컨설팅 ‘찾아가는 혁신로드’ 등에 관심을 갖고 순차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천부성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우선 추진해 교류의 물꼬를 트고 향후에는 상호간에 축적된 신뢰와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하는 교류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서울-지방 간 상생교류 희망사업 목록을 각 부서에 공유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ㆍ취합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와 별도의 맞춤형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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