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캠핑을 즐기면서 다양한 이색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강원 영월군 남면 연당리 일원에서조성된 ‘펫힐링 달빛동물원’(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펫힐링 달빛동물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월군 남면 연당리 일원에 자리한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오토캠핑을 즐기면서 다양한 이색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의 새로운 관광 명소이다.

개장식은 내성어린이집 원생들의 어린이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장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군의장 및 의원, 서울대공원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인접 시군 시장ㆍ군수, 3도접경 및 중부내륙 행정협력회 소속 시장ㆍ군수, 인접 시군의 유치원장, 어린이집원장, 주요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지난 2015년부터 총사업비 67억 9600만원을 들여 부지 5만6519㎡에 건축면적 1550.62㎡규모의 실내멀티체험관, 키즈존, 동물사, 승마체험장, 캠핑장 등을 갖춘 펫힐링 달빛동물원을 조성했다.

지난 5월 초 임시개장 후 3천여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물원에는 말, 당나귀, 알파카, 무플런, 왈라비 등 이색동물 25종 400여 마리가 있으며 동물 먹이주기, 승마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계절별로 동물과 달빛을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한, 동물원 내에 조성한 캠핑장은 총 14면으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오토캠핑을 하며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펫힐링 달빛동물원에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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