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이 심한 고적대~두타산 구간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 등산객 증가로 훼손이 심화되어 정비가 시급한 백두대간 마루금 구간(고적대-두타산)에 대해 현장 여건을 고려한 생태ㆍ문화적 요소와 기능적 측면이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공 계획은 등산로 훼손지 복원, 편안한 등산을 위한 급경사지 완화 등의 선형개량, 생태화원(야생화 단지) 4곳 조성, 샘터 2곳 보완, 힐링쉼터 조성 등이다.
백두대간 마루금은 고적대에서부터 두타산으로 이어지며 그 중 두타산은 주변 폭포와 계곡으로 등산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서 풍부한 수량의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박현상 삼척국유림관리소 경영계 “산사태대응팀장은 “산행서비스의 국민적 수요 증가에 따른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등산로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등산로 정비와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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