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청정 강원 정선에서 지역 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인 우수한 농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은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장했다.

정선읍 애산리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내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이후 월평균 25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 및 농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정선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곡류, 과채류, 특용작물 및 가공식품 등 총 200여 품목의 농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해 120여 농가로 구성된 로컬푸드출하회를 지난 2018년 10월 구성해 주기적인 농가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참여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선한 안전한 농ㆍ특산물 공급을 위해 정선농협과 로컬푸드출하회 품질관리위원회의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야 검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올해 정선농협의 로컬푸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장비, 포장재 개선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한 지역내 공공기관 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농가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처를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기반을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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