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유명한 정선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전통시장인 강원 정선아리랑시장 장터 공연장에는 관광객들이 소리꾼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아리랑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등 흥이 넘치고 있다(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맛과 멋, 흥이 넘치는 대한민국 명품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등 전통시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창립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상권활성화재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운영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창립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및 규정 재정, 인사위원회 구성, 직원채용 계획, 2019년 사업계획,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 전통시장에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과 관광자원을 융합하고 상인들이 주도해 소비 드랜드 반영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전담조직인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정선군 상권활성화재단 운영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조직은 이사장을 비롯한 타운매니저 1명, 팀장 2명(경영지원팀 및 사업기획팀), 팀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재)정선군상원활성화재단은 창립 이사회 개최 이후 상권활성화 관련 지원사업 공모 및 연구개발 사업, 지역상권과 문화관광콘텐츠 간 연계사업, 지역상인 경영컨설팅 및 교육사업, 공동상품 마케팅 및 지원사업, 정부ㆍ강원도ㆍ정선군에서 요구하는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자체예산을 투입해 설립ㆍ운영되는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상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중심축 역할 담당은 물론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권형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개발사업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