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통 성년례에는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허필홍 홍천군수, 김재근 홍천군의회 의장, 홍병식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각 기관ㆍ사회단체장과 유림원로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년대상자는 홍천관내 2000년∼2001년에 출생한 남녀 45명이 선착순 접수로 전개된 가운데 오전 11시 본 예식에서는 상견례,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의관점시, 초례, 음복례, 성년선서 및 선언, 수훈례, 자명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1991년부터 29년째 전통 관ㆍ계례식을 개최하고 있어 타 지역의 모범과 벤치마킹은 물론 전통문화와 근대 생활문화를 접목하여 현실에 맞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승화시켜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매년 선 신청이 쇄도하는 등 성년 대상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전상범 청년유도회 부회장은 “홍천향교 성년례는 전통문화를 통한 첫 관례를 직접 체험하며 어른과 가족으로부터 축하받는 의미있는 예식으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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