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정 개발 현장(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장기적인 가뭄 대비책 마련과 매년 반복적인 봄철 가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관수장비 구입 및 소형관정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뭄대책 지원사업은 스프링클러, 고압양수기, 물탱크 등 관수장비 구입비와 소형관정 개발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수 장비의 경우 신청 농가당 사업비 10만원~1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소형관정의 경우 굴착 깊이 80m, 토출관 150mm, 수중펌프 2HP, 1일 양수능력 80t 이상을 기준으로 해 영월군 전체에 총 1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이달 22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봄철 가뭄에 밭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올해는 봄 가뭄이 더욱 심해지기 전에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