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 야생화 식재 및 마을정화 활동 전개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7일 관리소 직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 사북면 양통마을에서 아름다운 산촌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야생화 식재, 마을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통마을은 용화산 자락에 위치한 산촌마을로, 볕이 잘 드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수려한 계곡과 산세가 돋보이는 곳으로 다양한 농ㆍ산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족구장, 수영장을 포함해 여러 객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휴가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산촌의 숲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 발굴 등 산촌마을 활성화와 지역주민, 귀산촌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마을과 협력해 산촌마을 가꾸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마을경관 개선을 위해 기린초, 배초향, 날개하늘나리 등 야생화 심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촌생태마을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현재 소장은 “산촌의 고유한 자원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산촌마을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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