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방세 납세자 권익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올해 납세자 보호관을 배치하고 납세자 권리헌장을 전면 개정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납세자 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ㆍ강화하고 납세자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개정했으며 또한 납세자를 위한 낭독문을 별도로 제정했다.

납세자 권리헌장 주요 개선사항은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음을 명시, 납세자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가 있음을 명시 했다.

또한, 납세자는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 받을 권리를 명시, 납세자는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권리가 있음을 명시, 납세자는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를 받을 권리 명시 등이다.

군은 이번 납세자 권리헌장 전면 개정ㆍ시행으로 위법ㆍ부당한 세정집행에 대한 구제가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마을변호사ㆍ마을세무사 등과 합동으로 통합 무료법률ㆍ세금상담 운영 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두껍게 보호하고 납세자 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ㆍ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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