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사방댐. (사진=평창국유림관리소 제공)
【평창=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위기경보 수준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산사태 예방ㆍ대응 활동, 산사태발생 시 상황 파악 및 관리, 유관기관ㆍ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황실 운영과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 비상연락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배수로 상태 점검 등 사전대비 및 응급 예방조치 또한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상황실 운영을 위해 ‘지역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재난 대응 행동매뉴얼’을 정비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160곳, 민가를 포함하는 인명피해 위험 임도유역 9곳을 전수 점검하는 등 사전예방 점검을 마쳤다.

평창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 사전예방 강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 정보시스템, 스마트산림재해 어플을 통해 산사태 예측정보와 행동요령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