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ㆍ지원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복지 대상가구를 방문하는 기관별로 가정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ㆍ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대상자 가정방문 스티커’는 영월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민ㆍ관 사례관리 연계ㆍ협력 간담회’에서 나온 안건이다.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는 기관별로 방문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방문 기관 간 업무공유가 되지 않아 복지 수혜서비스 중복, 복지대상자의 방문 기관 혼선야기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이를 방지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스티커는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호) 서비스 분과에서 5월 중으로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읍ㆍ면, 보건소, 돌봄사회서비스센터 등 22여 개 기관으로 스티커에 각 기관별 명칭과 번호를 기재해 기관별 방문이력을 알 수 있으며 필요 시 방문내용 공유 및 공동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스티커의 이용 활성화를 통한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해 자살, 고독사, 복지 사각지대 등 위기상황에 신속 대처 가능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