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동면 행정복지센터서 주민 토론회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동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노루목저수지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토론회가 10일 오후 3시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무성), 동면노루목저수지개발위원회(위원장:허승) 위원, 농어촌공사 홍천ㆍ춘천지사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 패널로 남형우 한림성심대 교수,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전성원 YMCA 동면센터장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 노루목저수지 개발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노루목저수지는 지난 1957년 장학리 일대에 축조돼 논 25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왔지만 저수지 주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지난 2017년 6월 용도폐지 됐다.

이후 현재까지 방치된 노루목저수지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택지지구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은 장마나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와 붕괴 우려 등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또 여름철마다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등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윤여준 동면장은 “노루목저수지 활용문제는 현재 동면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관계 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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