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관내 축산농가 및 법인의 사료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농가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체사업비중 4~5월 1차 신청접수에 60%, 나머지 30%를 6월 이후에 배정하였고, 나머지 사업비는 수시 접수하여 지원한다.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관내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이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으로 영세농과 구제역 및 AI 피해농가, 축산물 가격이 생산비 이하인 축종의 농가,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농가, 청년창업농 순으로 우선지원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 또는 군 농축산과에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축산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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